코로나19 이후로 팬데믹이 오는 거 아니냐 이야기될 정도로

전 세계에서 유행하고 있는데요.

홍역이 원래 봄철 유행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

이번처럼 전 세계적으로 극심하게 발병하지는 않았습니다.

25년 올해 가장 심하게 유행하고 있지만

매년 그 수치가 오르고 있어서 주의가 요구됐었는데요.

유럽의 경우 22년 대비 23년에 45배 발병률이 오를 정도로

그 위험성이 예고되고 있었습니다.

홍역은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할 수 있는 질환인데요.

얼굴에 붉은 반점과 구진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며 

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기침, 콧물,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. 

전염성이 매우 높아서 면역이 없는 경우 감염자 접촉 시 

90% 이상 감염될 수밖에 없는데요.

감기처럼 지나가기도 하지만 합병증이 발생되면 

매우 위험하며 최근에는 사망자가 늘고 있습니다. 

이처럼 감염 위험이 높고, 질환 발생 시 치료 방법이 명확하지 않아 

예방접종이 그 치료 방법으로 가장 추천되고 있죠.

이러한 부분 우려를 고려해 우리나라에서는 

어릴 때 홍역 예방접종을 2회 실시하여 그에 대한 면역을 

갖고 있는 경우가 많아 국내 발병률은 매우 낮은 편입니다. 

문제는 해외의 홍역 유행으로 번지다보니

국내 감염자도 늘고 있는 것에 있습니다.

어릴 때 접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 

해외에서 감염되는 국내 환자의 사례가 생겨나고 있는 건

어릴 때 예방접종을 맞지 않았거나

예방접종을 맞았음에도 항체가 생기지 않은 경우

낮은 면역으로 감염이 되는 경우

항체가 생겼으나 시간이 지나 약해진 경우 등

다양한 경로로 홍역 감염이 늘고 있습니다.

사실상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어릴때 홍역 예방접종 했지만

최근 전 세계 유행으로 국가 및 지자체에서는

해외여행 전 다시 한번 홍역 예방접종을 맞기를 권고하고 나섰는데요.

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분들

평상시 면역력이 약한 분들

암 환자 등 투병 중인 분들

65세 이상의 고령자분들의 경우

홍역 예방접종이 추천됩니다.

여행 전

출국 2~4주 전 홍역 예방 백신 맞기

여행 중

사람 많은 곳에서 마스크 착용하기

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

기침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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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 후(홍역 증상이 생기면)

입국 시에 검역관에게 알리기

가까운 병·의원에 전화 연락 후 진료 받기

마스크 착용, 대중교통 이용 자제 등

다른 사람과 접촉 최소화

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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